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는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 숫자가 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월 확산 사태가 본격화된 뒤 하루 확진자 규모가 4만 명대를 기록한 건 처음입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현지시간 13일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4만 9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입원 환자도 사상 처음으로 3만 4천 명 선을 넘어섰습니다.
하루 검사 건수는 25만 4천 908명이며,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수 비율을 나타내는 확진율은 16.05%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550명 늘어 총 사망자 숫자는 4만 4천 139명을 기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