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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녀, 내가 낳을게요'…불임 딸 위해 출산한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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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불임인 딸을 위해서 어머니가 직접 대리모가 돼서 손녀를 출산했습니다.

아기는 건강한 상태로 태어났다고 하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딸 위해 손녀 출산'입니다.

미국 일리노이에 사는 51살 줄리 러빙 씨의 이야기입니다.

러빙 씨는 이달 초 자신의 손녀를 직접 출산했는데요.

딸 브라이안나가 오랜 노력에도 임신을 하지 못하자 어머니 러빙 씨는 직접 대리모가 되기로 결심했고 딸의 난자와 사위의 정자를 수정해 자신의 몸에서 키워왔습니다.

딸은 2016년 결혼한 뒤 여러 번의 유산으로 큰 절망감에 빠졌고 의사로부터 대리모를 찾아보라는 제안을 받았는데요.

오프라인 - SBS 뉴스

고통스러울 딸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엄마 러빙 씨는 이에 스스로 대리모가 되겠다고 자처했습니다.

할머니의 몸 안에서 무럭무럭 자란 아기는 예정일보다 10일 더 빨리 몸무게 3.2kg의 건강한 상태로 세상에 태어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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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역시 엄마는 위대한 존재네요. 뜨거운 모성애가 느껴집니다." "우리 정서와는 조금 거리감이 있지만 멋진 가족의 행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ivf.surrogacy.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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