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랍에미리트, UAE가 외교·국방 대화를 오늘(12일) 오전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양측은 국방, 안보, 보건, 농업,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양자 관계를 더 발전시킬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와 중동을 비롯한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이번 대화는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예정됐던 제3차 한·UAE 외교·국방 차관급 협의체 개최가 어려워짐에 따라 양국 외교·국방 당국 차관보나 국장급 인사와 주한 UAE대사가 참석했습니다.
한국 측에서는 고경석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과 김상진 국방부 국제정책관이, UAE 측에서는 압둘라 사이프 알리 살림 알누아이미 주한대사와 아흐메드 알하이 알하멜리 외교부 아태국장, 팔라 모하메드 알카타니 국방부 정책전략차관보가 참석했습니다.
양측은 앞으로도 외교·국방 분야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내년 차관급 협의체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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