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독일서 간호사가 살인·살인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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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체스터 병원

영국과 독일에서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신생아와 환자들을 연쇄 살해하거나 살해하려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가디언과 abc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간호사 루시 렛비는 지난 2015~2016년 사이 체스터병원의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며 신생아 8명을 살해하고 10명의 신생아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기소됐습니다.

2017년 시작된 신생아 연쇄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이번에 3번째 체포된 렛비는 이번 주 법정에 설 예정입니다.

렛비는 2018년과 작년 두 차례 체포됐지만, 추가 조사를 위해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독일에서는 뮌헨대학병원의 24살 남자 간호사가 지난달 말 환자 3명에게 약물을 과다투여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피해 환자 2명은 약물 투여 직후 상태가 크게 악화했는데, 이 가운데 한 명은 위독한 상태입니다.

이 간호사는 환자들을 소생시켜 자신을 영웅적으로 부각하고 싶은 마음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인터넷 갈무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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