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어선, 그리스 유조선과 충돌해 전복…4명 사망


터키 어선이 그리스 국적 유조선과 충돌해 선원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터키 해안경비대는 현지 시간으로 11일 동지중해와 접한 아다나 주(州) 해안에서 15해리, 약 28㎞ 떨어진 곳에서 터키 어선과 그리스 유조선이 충돌해 어선이 전복됐다고 밝혔습니다.

아다나 주 정부는 어선에 타고 있던 5명 중 4명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실종자 1명의 행방을 수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 외교부는 트위터를 통해 "그리스 선박과 터키 어선 간 비극적인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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