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반 25점' 삼성, 2연승으로 공동 6위…DB 11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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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이 DB를 11연패 수렁에 빠뜨리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삼성은 오늘(11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를 79대 75로 꺾었습니다.

최근 2연승을 포함해 6경기에서 5승을 챙긴 삼성은 시즌 6승 7패를 쌓아 고양 오리온과 공동 6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DB는 지난달 17일 KGC인삼공사와 경기부터 11연패 늪을 벗어나지 못한 채 최하위(3승 10패)에 머물렀습니다.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삼성은 두 점차로 쫓긴 12.3초 전, 김동욱이 외곽포를 터트려 승기를 잡았습니다.

고반이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시즌 최다인 25점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으로 빛났고, 김동욱이 15점, 장민국이 10점을 보탰습니다.

DB에선 녹스가 22점 8리바운드, 두경민이 17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연패 탈출에는 실패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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