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품새 세계 챔피언, 온라인으로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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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 대회 개최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세계태권도연맹, WT가 사상 처음으로 비대면 세계품새선수권대회를 엽니다.

WT는 "온라인 2020 세계태권도 품새선수권대회를 오는 16일부터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 달 가까이 이어질 이번 대회는 선수가 촬영해 올린 영상을 심판이 보고 채점하는 방식으로 개최됩니다.

선수는 장소, 시간의 제한 없이 어디서든 자유롭게 출전할 수 있습니다.

심판위원장은 영상 1편당 선수와 다른 대륙 국가의 심판 7명을 배정하고,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5명의 평균으로 점수를 산정합니다.

대회는 WT랭킹이 부여되는 국가대표 부문과, 가족 어린이 청소년 등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오픈 부문으로 나눠 치릅니다.

참가 신청 접수는 13일 마감하고, 15일 열릴 대표자 회의에서 등록 선수 수에 따라 부문별 예선, 준결승, 결승 라운드가 정해집니다.

라운드별 진출자들은 지정된 품새를 촬영해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됩니다.

(사진=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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