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캠프, 펜실베이니아 겨냥 또 '불복'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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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복 소송 관련 기자회견하는 케일리 맥커내니 백악관 대변인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이 경합주를 겨냥해 또 다른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캠프는 펜실베이니아주의 캐시 부크바 국무장관과 일부 카운티에 대해 소송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캠프 측은 펜실베이니아주 개표 과정에 "투명성과 의미 있는 참관이 결여됐다"고 특히, 민주당이 주도하는 카운티에서 평등한 접근권이 침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부크바 장관과 일부 카운티들이 공화당 유권자와 민주당 유권자를 다르게 대우해 평등권을 침해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선거 이후 뚜렷한 근거 없이 '민주당이 선거를 도둑질했다'고 주장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한 핵심 경합주에서 무더기 소송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법정에선 이들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송 대다수가 기각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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