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빠에 그 딸"…이동국 딸 재아, 한국테니스선수권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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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킹' 이동국의 둘째 딸 재아가 한국테니스선수권 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이동국이 프로축구 K리그1 우승이 확정된 뒤 20여년 만에 축구선수로서 은퇴를 한 가운데, 그의 딸인 이재아가 국내 테니스 대회 가운데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75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 복식으로 출전해 본선에 오른 것.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는 자신의 SNS에서 딸 재아가 본선 진출 후 인터뷰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고 "아빠가 FA컵 우승을 차지한 시간, 재아도 큰 일을 해냈다."고 소식을 알렸다. 이어 "이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동국과 이수진 씨는 슬하에 4녀 1남을 뒀으며, 그중 첫째딸 재시는 모델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고 둘째 재아는 한국 테니스 꿈나무로 성장하고 있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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