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바이든에 "한미 동맹 강력, 기대 커…같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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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이든 후보가 대선 승리 선언에 나서기 전, 문재인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당선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한미 동맹은 강력하다면서 함께 일해나가길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을 향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동맹은 강력하고 한미 양국 간 연대는 매우 견고하다"면서, "공동의 가치를 위해 함께 일해 나가기를 고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미 양국의 미래 발전에 기대가 매우 크다고 한 뒤, '같이 갑시다'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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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인의 승리 선언에도, 아직 트럼프 대통령의 승복 선언이 나오지 않은 만큼, 문 대통령은 공식 외교 수단이 아닌 소셜미디어를 통해 축하를 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청와대는 미국 대선 결과가 최종 마무리되는 시점에 문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고 정상 통화 등의 공식 외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내년 1월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 이후, 방미를 추진하는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과의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위해 오늘 미국으로 출국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바이든 당선인 측 외교, 안보 관계자들을 접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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