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여객선 등에서 버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에 대해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해 살해한 뒤 사체를 손괴하고 은닉한 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며 원심을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다만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는 "함께 잠을 자던 아버지에 눌려 사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무죄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제주도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여객선 등에서 버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에 대해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해 살해한 뒤 사체를 손괴하고 은닉한 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며 원심을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다만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는 "함께 잠을 자던 아버지에 눌려 사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무죄 판단을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