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K리그 새 엠블럼 공개…8년 만에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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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부터 사용될 프로축구 K리그의 새로운 엠블럼이 공개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0에서 K리그 신규 엠블럼과 브랜드 아이텐티티(BI)를 공개했습니다.

K리그 엠블럼이 바뀌는 것은 2013년 이후 8년 만입니다.

새 엠블럼은 K리그의 상징인 알파벳 'K' 문양, '슈팅 스타 K'를 전면에 내세워 강인함과 자신감, 역동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곡선과 태극마크의 빨강·파랑 조합을 활용해 간결하고 세련된 감각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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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BI는 '다이내믹 피치'(Dynamic Pitch)로 선수들의 역동적인 플레이,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리그를 만들어간다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또 K리그가 추구하는 '딥 커넥션'(Deep Connection), '오픈 투 에브리원'(Open to Everyone), '조이풀 모멘트'(Joyful Moment), '다이내믹 익스피리언스'(Dynamic Experience) 등 네 가지 핵심 가치를 녹여냈습니다.

▲'딥 커넥션'은 팬과 구단, 선수, 지역사회의 소통과 깊은 유대감 형성 ▲'오픈 투 에브리원'은 성별·연령·지역을 떠나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리그 지향 ▲'조이풀 모멘트'는 엔터테인먼트 및 여가생활의 가장 근본적 가치인 즐거움 제공 ▲'다이내믹 익스피리언스'는 대한민국 축구 특유의 치열함과 격렬함을 통한 다이내믹한 경험 제공을 의미합니다.

프로연맹은 K리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리그의 지향점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K리그 브랜드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습니다.

K리그의 브랜드 가치 진단을 위해 전문 조사 기관의 정량 조사를 거쳤고, 리그 주요 타깃층 파악 및 리그의 가치, 지향점 수립 작업을 통해 새 엠블럼과 BI를 제작했습니다.

새 엠블럼은 2021시즌부터 K리그 중계방송 그래픽과 각종 제작물·상품 등에 사용됩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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