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음모론 '큐어넌' 신봉자, 하원의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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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음모론 단체 '큐어넌'(QAnon)의 주장을 신봉해온 마조리 테일러 그린(46) 미국 공화당 후보가 조지아주 연방 하원의원으로 선출됐습니다.

그린 후보는 3일 조지아주 14지구 연방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큐어넌 음모이론 지지자가 미국 주류 정치 무대인 연방의회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큐어넌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원들과 많은 명사가 연루된 전 세계적인 소아성애자 집단과 비밀리에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음모론을 퍼뜨리는 극우 단체입니다.

(사진=마조리 테일러 그린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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