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 설치됐던 화환들이 오늘(2일) 오전 모두 철거된 가운데 서울동부지검 인근에 다시 화환이 등장했습니다.
우익단체 '애국순찰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동부지검 뒷문 인근에 "동부지검 평검사 힘내라", "동부지검 나이트클럽", "정치도우미 진혜원 퇴출" 등 문구가 쓰인 대형 화환 3개가 설치됐습니다.
애국순찰팀 관계자들은 화환 근처에서 확성기를 들고 "'대검 나이트'가 문을 닫고 '동부지검 나이트'가 문을 열었다"며 유튜브로 현장을 생중계했습니다.
애국순찰팀 관계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김관정 동부지검장, 진혜원 부부장검사 등을 비판하려는 취지"라며 "시민들 후원을 받아 화환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