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와 함께 11월을 열었습니다.
지금도 곳곳에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중북부지방의 비는 곧 그치겠지만 충청 이남으로는 내일(2일) 아침까지 더 이어지겠습니다.
양은 5~20mm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수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하늘이 맑겠습니다.
다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또 먼지와 황사가 가세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오후부터 하늘빛이 맑아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광주와 대구가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 중반부터 다시 누그러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