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라디오 생방송 중인 배성우와 권상우에게 깜짝 응원 문자를 보내 훈훈함을 안겼습니다.
오늘(27일)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SBS 새 금토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의 주인공 배성우와 권상우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드라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적극 홍보했는데요, 특히 권상우는 배성우와 아나운서 배성재 형제의 팬이라고 밝히며 "스포츠는 배성재, 연기는 배성우다"라고 말하며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배성우도 "권상우 씨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는데 개인적으로 잘 맞는 것 같다. 권상우 씨가 아이디어가 많다. 몸만 좋은 게 아니라 뇌도 좋다"며 권상우를 칭찬했습니다. 배성우의 말에 권상우도 "동작이든 몸짓이든 대사든 배성우 형이 다 살려낸다"고 배성우를 칭찬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습니다.
그러던 중 배우 김우빈으로 추정되는 한 청취자가 "배우 김우빈입니다. '날아라 개천용' 화이팅. 성우, 상우 형님 사랑합니다. 본방사수 하겠습니다"라며 두 사람에게 깜짝 응원 문자를 보냈는데요, DJ 김태균과 배성우, 권상우 모두 진짜 배우 김우빈이 보낸 문자가 맞는지 당황했지만 평소 김우빈과 친한 사이인 배성우가 문자 내용을 듣고 "내용을 보니 우빈이가 맞는 것 같다"며 김우빈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권상우 역시 "저는 (김우빈과) 아주 친하지는 않지만 아는 사이다. 워낙 평판이 좋은 후배인데 활동 다시 시작해서 반갑다"며 활동을 재개한 김우빈을 응원했습니다.
배우 권상우와 배성우가 출연하는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입니다. 가진 것 하나 없는 고졸 국선 변호사와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의 판을 뒤엎는 정의구현 역전극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sbsdrama.official' 인스타그램, 에이엠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