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옵티머스 펀드 판매' 대신증권 부장 소환…판매 경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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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와 정관계 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펀드 판매사인 대신증권 관계자를 처음으로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대신증권 부장급 직원 A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옵티머스 펀드를 처음으로 판매한 증권사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13차례에 걸쳐 모두 1,060억 원을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했습니다.

이 가운데 830억 원어치가 대신증권 창구를 통해 판매됐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6일 서울 중구 대신증권 본사와 전파진흥원 경인본부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펀드 상품기획 업무를 담당하던 A 씨를 상대로 대신증권이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한 경위와 그 과정에서 로비나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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