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도 독감 백신 이상 반응 잇따라…51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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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서도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을 지난 5일부터 시작한 후 이상 반응을 보인 사례가 벌써 51건에 달했다고 타이완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타이완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CDC)는 지난 23일 현재 독감백신 접종자 409만7천여명 중 이상 반응을 보였다는 신고가 51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제서는 신고 사례 중 12건이 심장 근육에 염증이 발생하는 심근염, 급성 화농성 염증인 연조직염(봉와직염), 쇼크 및 호흡곤란 등 중증 이상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나머지 39건은 어지럼증, 발열, 두통 등 경증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상 반응을 보인 경·중증 사례 51건 중 12건은 프랑스의 사노피 백신 접종자, 나머지 39건은 대만 회사의 백신 접종자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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