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백신 접종 후 36명 숨져…저녁 8시쯤 중단 여부 발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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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오늘(23일)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전국적으로 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오후 발표와 비교해 사망자는 9명이 늘어났고, 중증 신고 뒤 사망자는 1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질병청은 독감 백신과 사망 간의 관련성, 접종 사업 유지 여부 등에 대해 다시 결론내리기 위해 오늘 '예방 접종 피해 조사반 회의'와 '예방 접종 전문위원회'를 잇따라 열었습니다.

지금은 예방 접종 전문위원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회의 결과는 당초 오늘 저녁 7시 전후해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방금 전 질병청이 저녁 8시가 넘어야 회의 결과를 알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질병청은 독감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고, 고령 어르신과 어린이, 임신부 등 독감 위험군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을 때 합병증 피해가 클 수 있다면서 독감 예방 접종 사업을 일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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