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포그바와 2022년까지 계약 연장…마드리드행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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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핵심 미드필더 폴 포그바와 2022년까지 동행하게 됐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맨유가 포그바와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포그바와 맨유의 계약 기간은 원래 내년 여름까지였습니다.

포그바는 10월 A매치 기간 중 프랑스 대표팀에서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게 꿈"이라고 말해 화제를 불러일으켰지만, 맨유가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 포그바는 2022년까지 올드 트래퍼드에서 뛰게 됐습니다.

그가 당장 내년에 레알 마드리드로 쉽게 이적하기는 어려워졌습니다.

BBC는 "포그바가 레알 마드리드행을 두고 긍정적인 발언을 하기 몇 주 전 이미 맨유는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했다"고 전했습니다.

맨유 유스 출신인 포그바는 2012년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가 2016년 맨유로 돌아왔습니다.

맨유에서 줄곧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해왔지만, 지난 시즌에는 발목 부상으로 22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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