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스위스, 난타전 끝에 결국 3-3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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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네이션스리그에서 독일이 스위스와 3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선제골을 뽑은 것은 스위스였습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가브라노비치가 헤딩으로 독일 골망을 먼저 흔들었고 전반 26분에는 세페로비치의 크로스를 프로일러가 오른발 로빙슛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만들었습니다.

반격에 나선 독일은 2분 뒤 베르너가 만회골을 뽑았습니다.

전반을 2대 1로 뒤진 독일은 후반 10분 하베르츠가 오른발 슛으로 2대 2를 만드는 동점골을 뽑았지만 2분 뒤 다시 스위스 가브라노비치에게 1골을 더 얻어맞고 3대 2로 끌려갔습니다.

독일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한 해결사는 나브리였습니다.

후반 15분 베르너의 패스를 오른발 힐킥으로 마무리해 3대 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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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조의 스페인은 한수 아래 우크라이나에 1대 0으로 지는 충격패를 당했습니다.

스페인은 슈팅을 무려 20차례나 날리는 등 수많은 기회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후반 30분 치한코프가 천금 같은 결승골을 뽑아 환호했습니다.

스페인은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조 선두를 지켰고, 우크라이나는 승점 6점으로 동률인 독일에 골득실에서 뒤져 3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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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까다로운 볼리비아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2연승을 달렸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볼리비아의 해발 3천600m 고지의 라파스에서 열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볼리비아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라우타로와 코레아의 연속골로 2대 1의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연승 승점 6점을 기록한 아르헨티나는 조 선두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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