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민주당 바이든 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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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가 현지 시간 6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이여 바이든을 선출하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바이든 후보가 법치를 수용하고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면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또 바이든 정부에는 능력과 자격, 원칙을 갖춘 인물들이 포진할 것이고 미국의 민주주의를 해치려는 적들에 맞서서 동맹들과 뜻을 같이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리고 바이든 후보는 외국의 독재자와 결탁하거나 백인 우월주의자를 우대하지도 않을 것이라면서 조직적인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이 세계 무대에서 위상을 높여야 될 상황에서 바이든 후보가 30년 이상 부통령과 상원 외교위에서 일을 하면서 외교적 경험도 풍부하게 갖췄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단순히 리더를 뽑는 투표가 아니고, 법치를 복원하고 경제를 회복하며 인종차별을 없앨 수 있는지 결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서 워싱턴포스트도 지난 달 28일 바이든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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