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내려가면서 매우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9도 안팎으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7일까지 전북 동부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8.8도, 인천 11.2도, 수원 8.6도, 춘천 5.4도, 청주 10.6도, 대전 8.9도, 전주 10.3도, 광주 12.1도, 제주 17.5도, 대구 11.8도, 부산 14.8도, 울산 13.0도, 창원 12.9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서해안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서해 전 해상과 동해 중부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ｍ, 서해 앞바다에서 0.5∼2.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로 일겠습니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ｍ, 서해 1.0∼4.0ｍ, 남해 0.5∼3.0ｍ로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