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서 열린 대법관 지명식 참석 6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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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후보자 지명행사에 참석했던 인사들 가운데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통령의 최측근인 켈리앤 콘웨이 전 백악관 선임 고문은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공화당 톰 틸리스 상원의원도 성명을 통해 코로나 감염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로써 당시 참석자 가운데 이들을 포함해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 틸리스 의원과 함께 상원 법사위원 소속인 마이크 리 의원, 배럿 후보자의 모교인 노트르담대 존 젠킨스 총장 등 모두 6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부와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 벤 세스 상원의원 등 다른 참석자는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당시 지명식에선 참석자 상당수가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법사위원회 소속인 틸리스와 리 의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바람에 오는 12일 강행하려던 배럿 지명자 인준 일정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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