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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성 파도'가 순위에 올랐습니다.
날씨가 맑고 바람이 거의 없는데도 해안가에서 갑자기 많은 바닷물이 한꺼번에 솟구쳐 오르는 현상을 너울성 파도라고 하는데요, 어제 낮 고성군 토성면에 있는 해변에서 39살 김 모 씨와 아들 6살 이 모 군, 조카 6살 김 모 양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이 119구조대원들과 함께 3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해경은 모래 놀이를 하던 이 군과 김 양이 갑자기 너울성 파도에 휩쓸리자 이를 구하려고 바다에 뛰어든 김 씨까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너울성 파도는 바람을 동반한 일반 파도와는 달리 바람이 불지 않아도 큰 파도가 발생하고 쉽게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