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에 대한 특별관리대책이 추진됩니다.
환경부는 이번 특별관리대책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각 지자체에서는 연휴 기간 쓰레기 수거 날짜를 미리 알려 주민 혼란을 피하고, 수거 상황반 등을 운영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추석 연휴 전후로 수거 일정을 조정해 분산 배출되도록 하고, 발생량 증가에 대비해 공공선별장도 확대 운영합니다.
폐비닐류가 쌓이는 일을 막기 위해 폐비닐 재생원료의 공공비축을 1만 톤 규모로 추진하고 이 가운데 4천170톤을 10월 중순까지 우선 비축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택배, 과일 박스와 완충재 스티로폼 등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는 방법을 홍보하고, '내 손안의 분리배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분리배출에 대한 궁금증을 실시간 알릴 계획입니다.
또 청소인력 배치, 이동식 간이수거함 설치를 통해 분리수거 관리도 강화하고 주요 도로 지·정체 구간과 고속도로 휴게소, 여객터미널 주변에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도 계속· 단속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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