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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가짜 사나이' 이근 대위도 인정한 김이나의 센스…"술은 누나가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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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 김이나가 웹 예능 '가짜 사나이'로 큰 인기를 얻은 UDT 출신 이근 대위에게 남다른 센스를 보여줬습니다.

어제(22일) 공개된 카카오TV 웹 예능 '톡이나 할까?'에는 게스트로 이근 대위가 출연했습니다. '톡이나 할까?'는 오직 메신저만으로 대화하는 콘셉트의 인터뷰로 김이나가 MC를 맡고 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이근 대위와 김이나는 메신저 화면에 시선을 고정한 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 출연, 광고 촬영 등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이근 대위에게 김이나는 "요즘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시더라. 미디어 탐험을 시작한 거냐"면서 "군인으로 어떤 위험도 다 이겨내셨지만 미디어는 정글"이라고 조언했는데요, 이에 이근 대위는 "미디어 정글에서 길 잃으면 또 술 한잔해요"라며 쿨하게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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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는 "제가 언제든 사드리겠다"며 이근 대위의 제안을 수락했는데요, 그러자 이근 대위는 "술은 남자가 사는 거예요"라며 사나이다운(?) 카리스마로 응수했고, 김이나 역시 지지 않고 "술은 누나가 사는 거예요. 누나 돈 잘 벌어"라며 센스 있게 받아쳐 웃음을 안겼습니다.

결국 이근 대위는 웃음을 터트리며 "대박... You win"이라고 김이나의 센스를 인정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이나가 이근 대위보다 누나야?", "술 잘 사주는 예쁜 누나였군", "김이나 멋있다"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방송 이후 김이나는 자신의 SNS에 이근 대위와의 만남 인증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그러면서 "인성 문제없음. 머리부터 발끝까지"라는 재치 있는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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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군사대학을 거쳐 대한민국 해군 특수전전단(UDT) 대위로 전역한 이근 대위는 유튜브 웹 예능 '가짜 사나이'에 출연해 "너 인성 문제 있어?" 등 다양한 어록을 남기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최근 다양한 방송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카카오TV '톡이나 할까?' 캡처, 김이나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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