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LA 인근서 규모 4.5 지진…부상자는 보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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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LA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의 진앙

현지시각 18일 오후 11시 40분쯤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CNN 방송이 19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LA 인근의 사우스엘몬티 서쪽 3㎞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은 깊이 16.9㎞ 지점에서 일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건물과 유리창이 흔들리고, LA에서 남쪽으로 더 내려간 샌디에이고에서도 지진이 감지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나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LA 소방 당국은 주민들에게 여진의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날 지진의 진앙은 1987년의 휘티어내로스 지진의 발생 지역과 가까웠다고 캘리포니아공과대학의 지진학자 루시 존스는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규모 5.9의 지진이었던 휘티어내로스 지진은 당시 8명의 사망자와 3억6천만달러, 약 4천190억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사진=USGS 홈페이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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