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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소설 발언 죄송…보좌관 전화 여부 답할 형편 못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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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쓰시네' 발언으로 야당 의원들과 마찰을 빚었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독백이었는데 죄송하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아들 군 특혜) 의혹이 커지고 있는데 가장 큰 피해자는 저와 제 아들"이라고 헀고, '보좌관 전화 청탁'에 대해서는 "자신은 알지 못하고 답할 형편이 못 된다"고 답했습니다.

오늘(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추 장관은 예전 '소설' 발언에 대해 "독백이 스피커가 켜져 있어서 소리가 나간 것 같은데 상당히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추 장관은 어제 페이스북을 통해 '아들 군 휴가 특혜' 의혹이 불거진지 9개월 만에 처음 사과한 데 이어, 오늘 국회에서도 답변에 조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간 거친 언사와 고압적 답변 태도로 야당 의원들과 갈등을 일으켰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는데요.

그러나 아들 휴가 특혜 의혹이나 자대 배치 청탁 의혹 등 핵심 의혹에 대해서는 명확히 답변하지 않고, "사퇴 의사 없다"는 뜻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 현장영상으로 만나보시죠.

(구성: 정혜진, 편집: 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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