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후보 지지율…바이든 51% vs 트럼프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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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가 두 달 정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율이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대통령보다 5%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폭스뉴스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동안 투표 의향이 있는 1천191명을 조사한 결과 바이든 지지율이 51%로 나타나 46%를 기록한 트럼프 대통령을 앞지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이번 조사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9개 현안들 가운데 8개에서 트럼프 대통령보다 높은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국민 통합과 인종 차별 분야에서 두 후보 간 격착가 가장 컸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유일하게 우위를 점한 현안은 경제 분야로 바이든 후보보다 5%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이든 후보가 앞서는 지지층은 여성과 교외 거주자, 고령층, 밀레니얼 세대, 중남미계, 흑인인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인과 남성, 시골 거주자, 천주교 내 백인, X세대 등에서 앞섰습니다.

앞서 지난 달 지지율 조사에서는 바이든 49%, 트럼프 42%로 7%포인트 격차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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