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고 곳곳 비 · 빗방울…강원 영동, 내일 강풍 동반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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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부 제주도와 호남 해안에는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비가 오겠고, 영남지방은 낮부터, 강원 영동은 오후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또 호남과 충남 서해안은 저녁부터 비가 예상됩니다.

서울, 경기와 충청 내륙, 호남 내륙지방에도 늦은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비가 오겠고, 호남지방은 새벽까지, 경남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강원 영동지방은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이 30~80mm, 강원 북부 산지에는 최대 100mm가 넘는 큰 비가 예상됩니다.

또 경남 해안과 제주도는 20~60mm, 충남 서해안과 호남, 경북과 경남 내륙에도 5~40mm가량의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7도, 강릉 23도, 대전과 대구 25도, 광주는 26도가 예상됩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이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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