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사는 편해' 우상호…"깊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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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카투사(KATUSA·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자체가 편한 군대'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우 의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현역 장병들과 예비역 장병의 노고에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카투사 장병들의 국가에 대한 헌신에 대해서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상처를 드린 점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논란과 관련, "카투사는 육군처럼 훈련하지 않아 편한 보직이라 어디에 있든 다 똑같다. 카투사에서 휴가를 갔냐 안 갔냐, 보직을 이동하느냐 안 하느냐는 아무 의미가 없는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카투사 현역과 전역자들은 SNS 등에서 사과를 촉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어제 이낙연 대표는 소속 의원들에게 언행에 조심하라는 경고성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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