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e뉴스] '함바 브로커' 아들·윤상현 보좌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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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윤상현 의원이 검색어 순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4월 총선 때 윤상현 의원이 출마한 지역구 선거에 불법 개입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함바 브로커' 유상봉 씨의 아들과 윤 의원의 보좌관이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어제(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들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씨는 영장 실질심사에 나타나지 않아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는데, 경찰은 도주한 것으로 추정하고 소재지를 파악해 강제 구인에 나설 방침입니다.

유 씨는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인천 동구 미추홀을 선거구에 출마한 윤 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경쟁 후보인 안상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을 허위 사실로 검찰에 고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유 씨 부자가 선거 공작 대가로 윤상현 의원 측으로부터 건설 현장 식당 운영권을 따내는 등 여러 이득을 받은 것으로 보고 윤 의원도 피의자로 입건하려 했지만 검찰은 증거 부족 등을 이유로 윤 의원에 대해 불입건 지휘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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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제약사 아스트라네제네카도 검색어 순위에 올랐습니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퍼드대와의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후보의 3상 실험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임상시험 참가자 한 명에게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질환이 발견됐기 때문인데요, 해당 참가자는 희귀 염증 질환인 횡단성 척수염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사 측은 임상시험 과정에서 잠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질환이 나타나면 취해지는 통상적인 조처라면서 임상시험의 완벽성을 기하기 위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후보 물질은 국내 기업이 참여한 유일한 3상 시험 단계의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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