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e뉴스] 태풍 지나간 뒤 '미세먼지'…일부 지역 나쁨


동영상 표시하기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밤사이 이슈를 짚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최근 맑은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미세먼지가 오랜만에 순위에 올랐습니다.

오늘(9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울산과 부산, 대구는 나쁨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날부터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들어 미세먼지 주의보는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감소했는데요, 경기도의 경우 올해 들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18일 동안 30차례 발령됐을 뿐, 경보는 단 1차례도 발령되지 않았습니다.

주의보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감소한 건데, 올여름 전례 없이 길었던 장마와 잦은 태풍, 코로나19 확산으로 산업체 가동과 차량 이동이 감소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

다음으로 미취업 청년도 검색어 순위에 올랐습니다. 정부가 구직활동 중인 청년에게 1인당 50만 원을 나눠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어제 나왔습니다.

중위소득 120% 이하인 미취업 청년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이미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받는 사람들이 지원금을 중복 수령할 가능성이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는 가운데 정부는 아직 지원대상과 소득 기준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17~34세, 그리고 50세 이상에게는 통신비 2만 원씩을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는데요, 다만, 35~49세는 경제활동이 활발해 소득 수준이 높다는 이유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