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 국군외상센터 조기 운영…격리 병상 4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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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무사령부는 감염병 전담 치료를 위해 경기도 성남 국군외상센터를 오는 9일부터 조기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애초 내년 1월쯤 국군외상센터를 개원할 계획이었습니다.

우선 국군외상센터 내 40개 일반 병상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격리 병상으로 긴급 전환됩니다.

일반 병상 40병상에 자동 출입문을 추가 설치하고, 병실별 폐쇄회로 TV·와이파이 설치 등 확진자 격리를 위해 시설을 개선했습니다.

확진자는 1인 1실 격리를 우선으로 하고, 입원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면 코호트 격리를 통해 최대 40명까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격리 치료 병상에는 수도병원 감염관리실장 등 군의관 5명, 간호 인력 16명, 중앙사고수습본부 파견 의료인력 47명이 투입됩니다.

이에 앞서 군은 중수본의 요청에 따라 지난 4일 국군수도병원에서 운영 중인 국가 지정 치료 병상 8개를 중환자 치료 병상으로 전환한 바 있습니다.

(사진=국군의무사령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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