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한화, 이번 달 중순까지 2군 선수 수급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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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2군 훈련장 출입 통제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한화 이글스가 당분간 한정된 인원으로 1군 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한화는 지난달 31일 육성군 소속 사이드암 투수 신정락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2군·육성군 선수와 코치, 관계자 97명이 전수 검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육성군 투수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고 나머지 선수들은 전원 음성 진단을 받았습니다.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진 않았지만, 구단 운영에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보건 당국 역학 조사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한화 선수 50명과 코치 7명이 자가격리 명령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검사 일정에 따라 11~13일에 격리가 해제될 예정입니다.

격리가 해제돼도 컨디션 조절 문제로 곧바로 실전 경기에 나설 수 없습니다.

한화는 1군에 부상 선수가 나와도 남은 선수로만 경기를 치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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