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태풍 '마이삭'·'하이선' 예보에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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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마이삭' 북상에 피해예방 작업 한창인 북한 모습

북한이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 관련 예보를 잇따라 내놓으며, 경계 태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오늘(2일) 오전 '태풍 9호 감시자료와 예보'와 '태풍 10호 발생과 예보'를 연달아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오늘과 내일 태풍 9호의 영향으로 폭우·많은 비 경보, 큰물(홍수) 경보·센바람 경보, 해상 경보·해일 경보가 내려졌다"고 전했습니다.

동해안과 북부·중부 내륙 지역에는 2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폭우 경보가, 황수원호와 장진호에는 '큰물 특급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장진강·두만강·청천강, 내중저수지·팔향저수지, 금야호·례성호 등에도 '큰물 주의 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동해안 일대와 양강도, 황해남도, 남포시 일부 지역에는 강풍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해상에도 주의경보와 해일 중급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중앙방송은 10호 태풍 하이선과 관련해서도, "6일경 일본 규슈 부근에 도달하고, 그 후 동해 북부로 이동하면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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