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고리' 칠레 연쇄 지진…하루에 규모 6 이상 지진 세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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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자정 무렵 6.8 지진으로 갈라진 칠레 코피아포의 한 건물

칠레 북부에서 규모 6 이상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1일) 오후 5시 9분 칠레 북부 아타카마 앞바다에서 규모 6.5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지진 발생 장소는 광산 도시 코피아포에서 남서쪽으로 120km 떨어진 지점입니다.

진원의 깊이는 14.3km로 비교적 얇습니다.

칠레 재난관리당국은 일단 인명 피해나 공공 서비스 공급 차질 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앞서 자정 직후에도 규모 6.8과 6.3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규모 5 이상의 지진을 비롯해 여진도 수십 차례 이어졌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정전과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한 칠레는 연중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발생합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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