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상기구 "북극 기온, 세계 평균보다 2배 빠르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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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괴한 밀른 빙붕

세계기상기구(WMO)가 올해 폭염으로 북극 등 빙하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고 AP통신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1일) 보도했습니다.

클레어 누리 WMO 대변인은 이날 유엔 제네바 사무소 정례 브리핑에서 북극의 기온이 세계 평균보다 2배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러시아 시베리아 베르호얀스크 마을은 지난 6월 20일 섭씨 38도를 기록하는 등 여러 지역이 최고 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캐나다의 '밀른 빙붕'의 일부분이 지난 7월 말 붕괴해 바다로 떨어져 나갔습니다.

(사진=WMO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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