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신중히 검토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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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는 건 신중하게 검토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8일) 오전 수도권 병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 지 얼마 안 돼 효과가 나타나는 데 시간이 며칠 걸린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지난 주말 통행량이 전보다 17%가 감소했다면서 "많은 국민들이 긴장하면서 정부의 방역 조치에 협조하고 있고 외출을 자제하는 노력을 해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일부 무책임한 집단에서 대규모 감염이 나왔기 때문에 상황이 악화된 것"이라면서 3단계 격상은 2단계 조치의 효과를 지켜보고 신중하게 검토하고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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