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다쳤던 이강인, 팀 훈련 복귀…새 시즌 준비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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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렌시아 팀 훈련 복귀한 이강인(가운데)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무릎을 다쳤던 스페인 발렌시아의 미드필더 이강인이 팀 훈련에 복귀해 다시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는 구단 홈페이지에 "오늘(27일) 오전 팀 훈련에 이강인과 무크타르 디아카비가 참여해 활기를 불어 넣었다"며 부상 선수의 복귀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러고는 "이강인은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했으며, 디아카비는 그라운드 밖에서 재활 트레이너와 프리시즌 첫 훈련을 소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강인은 22일 치른 2부 리그 카스테욘과 프리시즌 첫 연습경기에 출전했다가 전반 16분께 오른 무릎 부위에 충격을 받고 쓰러진 뒤 교체돼 우려를 낳았습니다.

다행히 이틀 뒤 구단은 "이강인이 왼 무릎 염증 진단을 받았다"면서 심각한 부상이 아님을 확인했습니다.

이강인은 결국 부상 이후 나흘 만에 팀 훈련에 복귀해 새 시즌 준비를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2022년까지 발렌시아와 계약된 이강인은 최근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렌시아는 28일 비야 레알, 29일 레반테와 차례로 프리시즌 연습경기를 치릅니다.

(사진=발렌시아 구단 홈페이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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