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 세계 확진자 2천 4백만 명…나흘 만에 1백만 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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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400만 명을 넘었습니다.

국제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가 집계한 결과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2천406만1천여명, 사망자는 82만3천여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누적 확진자의 경우 지난 22일 2천300만 명을 넘은 이후 불과 나흘 만에 100만 명이 늘어났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여전히 미국으로 누적 확진자는 595만5천여명, 누적 사망자는 18만2천여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에서는 특히 앨라배마대학에서 학생과 고직원 550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비롯해 가을학기 개학과 함께 '대학 캠퍼스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에 이어 브라질의 확진자 수가 367만4천여명, 인도 323만4천여명, 러시아 96만6천여명 순으로 확진자가 많았습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계속 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에서는 30대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된 뒤 4개월여 만에 다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도 재감염자가 2명 발생했으며, 브라질에서도 재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7명이 나와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콩 재감염 사례를 보고한 홍콩대 연구진은 "재감염은 백신이 코로나19 '평생면역'을 주지 않으며, 집단면역 효과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관광산업이 파괴됐다"면서 지난 1월부터 5월 사이에만 세계 관광산업 수출이 3천200억 달러, 우리 돈 379조8천억 원이나 감소하고 1억2천만 개 일자리가 사라질 위기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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