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는 현재 강도 강의 세력으로 제주 남쪽 해상까지 다가섰습니다.
내일(26일) 오후 3시쯤 제주 서쪽 해상 지날 때 매우 강으로 세력이 더 강해지겠고 서울에는 모레 새벽 5시쯤 가장 태풍이 근접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남해상과 제주도에는 태풍특보가 발효 중이고 내일 오전에 남부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가 되겠습니다.
지금 제주도에는 이미 비가 시작됐고요, 오전에는 남부 지방, 내일 오후에는 중부에도 비가 오겠습니다.
호남과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30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100mm가 예상됩니다.
강풍이 더 걱정입니다.
오늘 밤부터 제주도는 최대 시속 200km가 넘는 거센 바람이 불겠고요, 서쪽 지역과 경남 지역에 계신 분들도 강풍에 내일부터는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