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 달부터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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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 샘플

중국이 이미 지난 달부터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사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국무원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업무를 이끄는 정중웨이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주임은 관영 CCTV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줘웨이 주임은 또 "가을과 겨울철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사용 범위를 적절히 확대하는 것도 검토할 수 있다"며, "이는 의료진과 식품 시장, 운송, 서비스 분야 종사자를 포함한 특정 집단의 면역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에ㅐ서 임상시험 중인 백신이 긴급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달 22일부터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중국 국무원은 지난 6월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지침을 승인하고, 중대 공공보건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임상시험 중인 백신을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6월 해외로 나가는 국유기업 직원들에게 중국 당국이 백신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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