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리옹에 3-0 승리…7년 만에 챔스리그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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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리옹을 제압하고 7년 만에 결승에 올랐습니다.

초반은 예상을 깨고 리옹이 몰아붙였습니다.

전반 4분 데파이, 전반 17분 에캄비가 매서운 공격을 펼쳤지만 뮌헨의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위기를 넘긴 뮌헨은 1분 뒤 나브리가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수 사이에서 강한 왼발슛으로 그물망을 갈랐습니다.

나브리는 전반 33분 다시 한번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밀어 넣으려다 상대 골키퍼에 막히자 나브리가 다시 왼발로 마무리해 2대 0을 만들었습니다.

상승세를 탄 뮌헨은 후반 43분 레반도프스키가 결정타를 날렸습니다.

키미히의 프리킥을 완벽한 헤딩골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자신이 출전한 챔피언스리그 9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트린 레반도프스키는 15골로 득점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3대 0의 승리를 거둔 바이에른 뮌헨은 7년 만에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뮌헨은 어제(19일) 라이프치히를 격파한 파리 생제르맹과 오는 24일 대망의 우승컵을 놓고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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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농구 NBA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토론토가 브루클린을 104대 99로 어렵게 따돌리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토론토는 브루클린에 전반을 53대 50으로 뒤지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막판 밴블릿과 로우리, 그리고 파월이 돌아가며 득점포를 가동해 5점 차의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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