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e뉴스] "거리두기 3단계 격상 필요" 여론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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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가 순위에 올랐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최고 수준인 3단계로 올릴 필요가 있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교회 등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정부는 그제(16일), 서울과 경기 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 강도를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높인 바 있습니다.

3단계는 2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이상으로 늘어나거나, 일주일에 두 번 이상 확진자가 두 배로 늘어날 경우 적용됩니다.

3단계가 되면 10명 이상 집합과 모임이 금지되고, 등교 수업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됩니다.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을 비롯한 고위험 시설뿐 아니라 결혼식장, 종교시설 같은 중위험 시설 운영도 중단됩니다.

방역 당국은 조치가 강할수록 사회적, 경제적인 영향이 매우 크다며 3단계 상향에 신중한 입장이지만, 이번 주까지도 환자 발생이 안정화되지 않을 경우 거리 두기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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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기념사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친일 청산을 주장했던 김원웅 광복회장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기념사를 두고 정치권에 파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제 김 회장이 추가 발언을 내놨습니다.

최근 별세한 백선엽 장군에 대해 6·25 공적이 과장됐다며 사형감, 셀프 공적 등의 표현을 사용해 강도 높게 비판하는가 하면 대전 현충원에 안장된 백 장군의 묘를 이장하지 않으면 묘 앞에 친일 행적비를 세울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기념사를 비판한 미래통합당에 대해서는 친일 비호 세력이라는 걸 스스로 인증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자신이 과거 공화당과 민정당, 한나라당 등에 몸을 담았던 전력에 대해서는 생계 문제 때문이었고 지금은 반성하고 있다며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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