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로야구 텍사스 추신수의 연속 안타 행진이 멈췄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어제 3안타를 터트리는 등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던 기세가 잠시 가라앉았습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41(58타수 14안타)로 떨어졌습니다.
1회초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는데 콜로라도 우완 선발 존 그레이의 93.6마일(약 151㎞)짜리 하이 패스트볼에 배트가 허공을 갈랐습니다.
추신수는 3회초 1사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으나 곧바로 닉 솔락의 병살타가 나왔습니다.
추신수는 6회초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했습니다.
추신수는 팀이 3-10으로 크게 뒤진 8회초 1사 2루에서 대타 대니 산타나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습니다.
텍사스는 6대 10으로 패했습니다.
4연승에서 멈춘 텍사스는 10승 10패로 승률 5할을 기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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