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e뉴스] 사랑제일교회발 비상…"전광훈 재수감"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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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순위에 올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사랑제일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집단 감염 조짐이 보이자 이틀 뒤인 14일, 교인과 방문자 등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습니다.

전광훈 목사 역시 자가격리 대상이지만 15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신도들의 진단 검사를 고의로 지연시켰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모두 249명으로 늘어났는데요, 방역 당국과 서울시는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하고 역학 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전 목사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그제(15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지난 4월 보석으로 풀려난 전 목사의 재수감을 촉구한다는 청원이 올라와 17만 명 넘는 동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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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 섬나라 모리셔스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5일 모리셔스 해안에 좌초해 기름 유출 사고를 일으킨 일본 화물선 와카시오호가 3주 만에 결국 두 동강이 났다는 소식 때문입니다.

사고 선박에는 약 4천 톤의 기름이 실려 있었고 사고 이후 1천 톤가량이 새어 나오면서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모리셔스 해안을 오염시켰습니다.

일본 해운사 측은 사고 직후 선박에 남아 있던 기름, 3천 톤을 제거했다고 밝혔지만 실제로 배 안에 기름이 얼마나 더 남았는지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는데요, 선박이 쪼개지면서 기름 추가 유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환경 전문가들은 수백 년을 살아온 산호들과 어류들이 폐사 위기에 처했다며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수십 년이 걸릴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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