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WHO "전 세계 학교 43%, 손 씻을 시설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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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는 전 세계 학교의 43%에서 물과 비누로 손을 씻을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약 8억 1천800만 명의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제대로 손을 씻지 못해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두 기구는 위험에 처한 어린이 3분의 1 가량이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어린이들이라고 전했습니다.

손 깨끗이 씻기는 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과 함께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기본 방역 수칙 중 하나입니다.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휴교는 아동의 교육과 웰빙에 전례 없는 도전"이라며 "우리는 이들의 학습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도 "학교를 포함한 모든 시설에서 효과적으로 감염을 예방하고 통제를 하려면 물과 위생 시설에 대한 접근이 필수적"이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사진=유니세프·WHO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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