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6주 만에 1천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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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조치 완화, 여름 휴가철 등의 영향으로 영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6주 만에 1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일간 더타임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기준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1만825명으로 하루 전에 비해 1천62명 증가했습니다.

토요일인 지난 8일 신규 확진자가 758명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하루 만에 확진자 규모가 300명가량 늘어난 셈입니다.

이같은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6월 25일 이후 6주 만에 가장 많은 것입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선 것 역시 6월 26일 이후 처음입니다.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엄격한 봉쇄조치로 계속 감소하다가 단계적 완화조치가 도입되면서 서서히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펍과 바, 식당 등의 영업이 재개된 지난달 초 500명대에서 계속 늘어나기 시작해 결국 1천 명을 웃도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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